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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모션으로 초보자도 음악 간편하게…

오르바(Orba)는 아티폰(Artiphon)이라는 스타트업이 선보인 새로운 음악 장치다. 이 제품은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둥근 형태를 취한 제품이다. 본체는 게임 컨트롤러 같은 느낌을 준다. 본체 위쪽에는 터치패드 8개가 있는데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오르바에는 드럼과 베이스, 코드, 읽기 모드가 있다. 여기에 다양한 터치 방식이나 모션센서를 이용해 누르거나 손바닥으로 두드리고 혹은 흔들어 풍부한 사운드르 만들어낼 수 있다.

오르바에 내장한 신디사이저로 연주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앱이나 개러지밴드 같은 음악 앱과 연동해서 즐길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 출시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마이크 부테라(Mike Butera) 아티폰 CEO는 오르바가 교육이나 경험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하려는 DNA를 공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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