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샤오미가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해 카메라 5개를 갖춘 스마트폰 미 노트 10(Mi Note 10) 발표를 예고했다.
1억 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으로 샤오미 단말에 탑재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샤오미에 따르면 미 노트 10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1억 이상 화소를 갖춘 스마트폰이 될 전망. 샤오미가 공개한 단말 후면까지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어 있는 미 믹스 알파(Mi MIX Alpha)보다 먼저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또 웨이보를 통해서도 1억 800만 화소 펜타 카메라를 탑재하는 CC9 프로(CC9 Pro)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CC는 지난 6월 출시한 샤오미의 새로운 브랜드.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CC9 프로와 미 노트 10이 단순히 명칭 차이인지 같은 단말인지 혹은 전혀 다른 단말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다만 샤오미 CEO인 레이준은 지난 6월 2019년 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CC9 프로를 미 노트 10의 중국 외 용도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한 CC9 프로 사양은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2,000만 화소 초광각, 인물 촬영을 위한 1,200만 화소, 5배 광학 하이브리드 줌 10배를 지원하는 망원, 촬영 거리 1.5cm인 매크로 렌즈로 이뤄져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