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태양 탐사선, 예상보다 1.5배 많은 데이터 확보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지난해 8월 발사한 태양 접근 관측선 파커탐사선(Parker Solar Probe)은 지금까지 2회 접근 관측을 실시하고 처음 관측 데이터 22GB를 지구로 보내왔다.

파커탐사선은 양호한 통신 상태를 확보하고 있으며 보낸 데이터량도 당초 예상보다 늘었다. 연구팀은 2번째 수집 데이터 25GB로 다운로드를 시도하고 있다. 2번째 관측 데이터 다운로드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5일 사이로 예정되어 있다. 파커탐사선은 장착한 센서와 측정 장비를 이용한 전체 수집 데이터 25GB를 이 기간 중 전송하게 된다. 수신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올해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파커탐사선은 또 2번째 관측 데이터 전송을 모두 마치면 8월 27일 3번째 태양에 접근 관측을 시작하게 된다. 이 관측에선 태양 코로나가 태양 표면보다 뜨거워지는 이유를 알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커탐사선이 3번째 접근 관측을 할 때 태양에 가장 근접하는 날은 9월 1일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