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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꿈을 보여주는 기기?

꿈이라는 걸 의식할 수 있는 꿈을 맑은 꿈이라고 말한다. 아이밴드 플러스(iBand Plus)는 이렇게 의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꿈을 보여준다는 콘셉트를 내건 제품.

이 제품은 무선 헤드밴드를 통해 실험실 수준으로 뇌파를 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장한 특수 건강 추적 센서를 통해 몸 움직임이나 심장 박동, 체온을 측정한다. 고급 자동 학습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해 수면 주기를 체크하고 뇌와 몸 정보를 추적해 분석해준다.

REM 수면을 하는 동안 사용자에게 AV 신호를 보내 이건 꿈이라는 걸 인식시켜준다고 한다.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걸 인식할 수 있다면 꿈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곳으로 가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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