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사이버트럭을 위한 수상 주행용 보트?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출시한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잠시라면 물에 떠있을 수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차고를 올려 배터리를 가압, 82.3cm 정도 수위라면 수상을 달릴 수 있는 웨이드 모드가 탑재되고 있는 게 밝혀지는 등 내수성이 높다는 게 알려지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한 발 더 나아가 사이버트럭이 최저라도 수상을 100m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개조 키트를 준비할 생각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물론 도어 밀폐 상태를 더 개량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가 아니라 사이버캣(CYBERCAT)이라는 제조사가 사이버트럭을 보트로 만드는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사이버캣이라는 모델 외에 하이드로포일로 고속 이동할 수 있는 사이버캣 포일러(CYBERCAT FOILER) 2종류로 나뉜다. 골격은 트럭과 합체할 수 있다.

아직 개발 중이지만 예정에 따르면 사이버캣 최고 속도는 40km/h 이상으로 최장 185km를 갈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모터 출력이 비례하며 3,000만원대에서 4,500만 원대 사이다. 사이버캣 포일러는 최고 속도 64km/h에 최장 이동 거리는 185km다. 이 모델 가격은 5,000만원대에서 6,000만원대 사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