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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끼리 결혼 비율 높을까

결혼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서로 일이 야근 등 엇갈림이 많아지면 결혼에 이르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다.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직접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높은 것인지 가르쳐 주는 웹사이트(Jobs that Marry Together the Most)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이트는 상단 검색창에 입력한 직업별 결혼 상대 비율을 아래쪽 그래프에 표시해준다. 어떤 직업끼리 결혼하고 있는지에 관한 데이터는 미국 국세 조사국 2018∼2019 국민 조사 결과(American Community Survey)를 바탕으로 한다.

검색란에는 기본적으로 임의 직업명이 입력된다. 예를 들어 중고교 교사를 입력하면 결혼 상대방은 동업이 10%, 2위는 그 밖에 경영자 4%, 고교 교사 2% 순으로 교사 결혼 상대는 교사가 많은 모양새를 보인다. 다른 직업을 조사하고 싶다면 검색란에 직업명을 입력하거나 무작위 직업명 살펴보기(see a random occupation)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

또 배송 운송업 결혼 상대는 일반 비서 및 사무 보조가 4%, 동업 4% 미만, 정간호사도 거의 같은 비율인 4% 미만, 고객 서비스 담당자 3% 순을 나타낸다. 라디오 이외 DJ 분야 결혼 상태는 보육사와 유치원 교사 9%, 간호사 8%, 교사 8% 미만 순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12%가 동업 분야자와 결혼한다고 한다. 사진가 결혼 상대는 그 외 경영자 5%, 동업 5%, 교사 3% 미만이며 경찰관 상대는 정간호사 7%, 교사 7% 미만, 동업 분야자 5% 순이다. 의사의 경우에는 결혼 상대방은 무려 22% 미만이 동업 종사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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