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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주1회씩 구독을…무비 고

영화 배달 서비스인 무비(Mubi)가 일주일에 1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서비스인 무비 고(Mubi Go)를 시작한다. 미국 뉴욕에서 10월 29일부터 한정적으로 시작한다. 무비 고는 이전부터 영국 등 일부 지역 한정으로 영화 배달과 영화관을 묶은 구독으로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이번 뉴욕에 이어 내년에는 LA에서 서비스 개시를 예정하고 머지않아 미국 전역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무비 고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곳에 참여하는 특정 영화관 뿐이다. 하지만 이미 뉴욕시 IFC센터와 링컨센터 등 많은 극장이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기간 한정으로 매달 요금은 10.99달러다. 이 비용으로 월 4편씩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첫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PASSING)이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11월 10일 전달 예정이지만 무비 고에서 영화관 상영이 먼저 시작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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