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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폴란드서 게임 테스트 시작했다

넷플릭스가 8월 2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용 자사 앱을 통해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기존 게임 2개 작품 전달을 개시했다. 전달 대상 지역은 폴란드에 한정했다.

넷플릭스는 2021년 2분기 투자자 보고를 통해 게임 전달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7월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에게 모바일 단말용 게임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어 8월 26일 넷플릭스는 자사 독점 전달 작품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기묘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안드로이드용 앱을 폴란드 한정으로 시험 전달을 개시한 것. 실제로 전달된 타이틀은 2017년 출시된 기묘한 이야기 : 1984(Stranger Things : 1984)와 2019년 나온 기묘한 이야기3 : 더 게임 2종이다. 이용은 넷플릭스 가입자에 한정되지만 광고나 인앱 결제는 없다.

이 테스트 버전에 전달된 타이틀은 안드로이드 기기에 직접 다운로드되며 구글 스타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처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있다.

이번 시험 지역에 폴란드를 택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는 게임과 앱 출시 인기 테스트 지역이 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소니가 유료 회원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입자에게 영화나 TV 드라마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폴란드에서 시험한 걸 들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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