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전기 자전거와 전기 어시스트 자전거 등을 제조하는 캐나다 기업인 데이막(Daymak)이 2인승 3륜 전기차인 스피리투스(Spiritus) 예약 접수를 2021년 7월까지 기간 한정, 5만대 수량 한정으로 시작했다.
예약 접수는 시작했지만 스피리투스는 아직 완제품 하나 없는 단계다. 아직 완성품은 아니지만 프레임에 최저 주행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올린 프로토타입을 통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AWD를 통한 가속도는 제로백 1.8초, 여기에 용량 80kWh 혹은 하위 모델은 36kWh 배터리를 갖추고 자체 무선 충전 시스템도 제공한다고 한다. 또 회생 브레이크와 세류 충전용 태양광 패널을 차량에 탑재해 조금은 항속 거리 연장에 기여하게 된다. 항속 거리는 480km, 290km이며 레저 뿐 아니라 일상 사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피리투스 가격은 탄소섬유에 AWS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80Wh 배터리를 곁들인 얼티밋(Ultimate) 모델이 14만 9,000달러이며 기본 장치로 36kWh를 갖춘 디럭스(Deluxe) 모델은 1만 9,995달러. 예약에 필요한 보증금은 100달러이며 3륜 전기차가 실제로 출시될 때 특별 가격 구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데이막은 또 다른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와 ATV 등 5종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드론 택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