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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능 내장한 핏비트 피트니스 밴드

차저4(Charge 4)는 핏비트(Fitbit)가 발표한 새로운 피트니스 밴드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방수 사양과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췄지만 이전 보델에는 없던 GPS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GPS를 탑재해 측정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심박수로 활동 상황을 분석해주는 기능(Active Zone Minutes)을 도입했다. 지방 연소에 이르게 활동량이나 격렬한 운동을 측정하면 시간에 따라 점수를 주는 구조로 매일 1만보 걷기를 측정하면 괜찮다는 식보다 더 건강 상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수면주기를 감안해 가장 적당한 기상 시간에 자동으로 깨워주는 알람(Smart Wake) 기능, 혈중산소 농도 Sp02를 측정하면서 추정 산소 변동량 그래프(Estimated Oxygen Variation Graph)를 산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모든 모델에 핏비트 페이(Fitbit Pay) NFC 결제 기능을 표준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완전 충전 후 7일 연속 사용 가능하다.

그 밖에 GPS를 내장해 스마트폰 없이 달리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스포티파이를 오프라인에서도 들을 수 있는 재생목록 다운로드 같은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려면 스마트폰 휴대가 필수다. 또 핏비트 프리미엄(Fitbit Premium) 유료 구독을 통해 다양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90일 평가판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가격은 150달러다. 또 정교한 밴드를 곁들인 스페셜 에디션은 17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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