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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 가능한 의료용 마스크?

얼굴 인증 같은 걸 하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하지만 마스크에 본인의 얼굴을 인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기업이 있다. 페이스ID 마스크(Face ID Masks 혹은 Resting Risk Face)라는 이 서비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고 얼굴 인증을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린 건 샌프란시스코 출신 디자이너인 다니엘 베스킨. N95 마스크에 얼굴을 인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러스 감염에서 모두를 지키면서 언제든지 스마트폰을 해제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물론 이 서비스를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1,000명 이상이 구매 대기 목록에 명단을 올린 상태라고 한다. 마스크 가격은 장당 40달러이며 얼굴 사진을 올려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시작은 전 세계적인 마스크 부족 사태 탓에 공급 문제가 해결된 이후가 될 것이라고.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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