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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을 눈 결정 구조로 바꿔주는 기술

눈의 결정에는 다양한 구조가 존재하고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구조 결정도 존재한다.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구팀은 액체 금속을 이용해 눈송이와 비슷한 구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액체금속 결정은 외형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반도체 생산이나 수소 생성 촉매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액체금속에 아연을 용해시켜 아연 농도나 결정을 성장시키는 시간, 온도, 압력을 조정해 눈 결정과 비슷한 구조 금속결정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아연 결정에는 다양한 구조가 존재하며 성장 시간에 따라 구조가 변화한다. 또 결정은 아연 이외 물질로도 만들 수 있다. 액체금속에 용해되는 물질을 변화시켜 다양한 구조 결정을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액체금속을 이용한 결정성장 이해를 깊게 하고 결정을 추출하는 현실적 방법을 제시했다며 액체금속을 이용한 크리스털 성장은 금속 나노 구조의 새로운 길을 제공하고 복잡한 구조 패턴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정 구조 금속 결정을 만들어 촉매 개발이나 반도체 생산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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