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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EPUB 포맷 전자책 지원한다

아마존 전자책 리더인 킨들(Kindle)이 EPUB 포맷 파일 전송 지원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변환 앱을 이용하지 않고 EPUB 포맷 전자책을 볼 수 있다.

아마존은 킨들 단말마다 이메일 주소를 부여하고 이메일 주소로 전송된 JPEG나 PNG 포맷 파일을 킨들에서 자동으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하는 서비스인 킨들 퍼스널 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킨들 퍼스널 문서 서비스가 EPUB 포맷에 대응하며 EPUB 포맷 전자책을 이메일에 첨부하는 것으로 킨들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 것.

더구나 2022년 후반부터는 윈도나 맥OS용으로 배포되는 파일 전송 앱인 샌드투킨들(Send to Kindle)에서도 EPUB 포맷 파일을 전송 가능하게 된다. 참고로 킨들 퍼스널 문서 서비스 송수신에 사용되는 이메일 주소는 아마존 메뉴 내에 있는 콘텐츠와 단말 관리에서 설정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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