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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21 개최일 발표한 애플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 이벤트인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기간을 2021년 6월 7∼11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에서만 개최된다.

WWDC는 애플이 주최하는 개발자 행사. 매년 애플 신제품과 운영체제 업데이트 등 발표가 이뤄지며 애플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기조강연을 여는 등 전 세계 개발자가 모이는 큰 행사다. 애플은 WWDC 2021 기간 중 iOS와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 등 미래에 대해 자사의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iOS15와 맥OS12, 워치OS8, tvOS15 등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 애플이 칩을 인텔에서 자사 직접 제작으로 바꾼 움직임을 보인 것이나 아이맥 프로를 갑작스럽게 생산 중단한 것 등을 들어 2020년 등장한 첫 애플실리콘 M1 칩이나 M1 후속 모델인 M1X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맥 등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WWDC는 매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애플은 WWDC 2020에 2,200만 명 시청자가 참여했다고 발표하고 2021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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