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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로 부활한 포르투갈 클래식 오토바이

1949년 창업해 1994년 생산 중단 이후 2002년 파산한 포르투갈 오토바이 제조사인 파멜(FAMEL)이 왕년의 명차를 EV로 부활시켰다. 70년대 만들었던 XF-17 전기 버전인 E-FX를 선보인 것. 당시 오토아비를 기반으로 했지만 5kW 허브 모터와 72V 배터리를 이용해 최고 속도 70km/h, 연속 주행 거리 80km를 달릴 수 있게 재설계했다.

충전은 4시간이 걸리지만 배터리는 교환식이 아닌 왼쪽 사이드 커버 부근에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USB 포트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가격은 4,10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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