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엑스커버5(Galaxy XCover 5)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공사 현장이나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터프 스마트폰이다. 기능적 사양이 대단한 건 아니다. SoC는 엔트리 수준인 엑시노스 850이며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1600×720을 지원하는 5.3인치. 여기에 램 4GB, 저장공간 64GB다. 바깥쪽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이며 안쪽은 500만 화소다. 베젤은 제품 특성상 굵은 편이다.
물론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는 튼실한 본체에 있다. 방진과 방수 성능은 IP68 등급이어서 물속에 넣어도 괜찮다. 케이스 자체는 미 국방부 군용 제품 조달 규격인 MIL-STD-810H를 준수한다. 충격이나 소금물 등에 대한 내구성에 고온과 저온, 열, 충격에 결빙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는 얘기다. 실제 테스트에선 균사가 내부에 침입하는지 여부도 체크를 한다.
이 제품은 자갈이나 물가에 떨어뜨려도 거뜬하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할 수 있는 등 야외 사용에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가격은 275파운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