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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 시각화해주는 무료 툴

강력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에게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이런 소프트웨어 개발은 상당히 복잡하고 소스 코드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대규모 개발에서 중요한 함수와 변수가 어떻게 관계하고 있는지와 같은 소스 코드 종속성을 알기 쉽게 그래프로 시각화해주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소스트레일(Sourcetrail)이다.

현대 소프트웨어는 고기능화를 걷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취급하는 코드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기능별로 서비스를 분할해 서비스 단위로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다기능 단일 서비스로 이뤄진 모노리스 시스템도 존재한다.

복잡한 소스코드도 단지 읽는 것만으로는 전체 관계를 이해하기 어렵다. 소스트레일을 이용하면 C, C++, 자바, 파이썬으로 작성한 코드 함수나 변수 등 의존 관계를 그래프로 시각화할 수 있다. 소스트레일은 원래 개발사(Coati Software)가 상용 라이선스로 제공했지만 2019년 오픈소스화했다.

소스트레일을 실행하고 프로젝트르 불러들이면 소스 코드 인덱스 처리가 된다. 코드 베이스가 크면 인덱싱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인덱스 작성이 끝나면 표시할 개체 범주가 표시된다. 소스트레일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용 플러그인도 준비되어 있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선택한 함수와 클래스를 소스트레일에서 볼 수 있다. 소스코드 시각화 도구는 물론 다른 것도 있지만 모두 유료이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간편함이 소스트레일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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