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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게임 구독 모델, 구글·아마존도 지원한다

인기 액션 게임인 어쌔신크리드, 와치독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비소프트(Ubisoft)가 10월 27일(현지시간) 구독형 게임 배달 서비스인 유플레이 플러스(Uplay Plus)를 유비소프트 플러스(Ubisoft Plus)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또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구글 스타디아(Google Stadia), 아마존 루나(Amazon Luna)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유비소프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플레이 플러스는 매달 14.99달러를 내는 예약 구독형 게임 배달 서비스로 어쌔신크리드 :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 와치독스 : 리전(Watch Dogs: Legion) 등 인기 시리즈 작품을 포함해 유비소프트 게임 100개 이상 타이틀을 PC에서 즐길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이런 유플레이 플러스를 유비소프트 플러스라는 명칭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것.

유비소프트는 또 유비소프트 플러스가 11월 10일부터 아마존 루나에 대응하고 연말에는 구글 스타디아에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유비소프트 플러스는 PC와 아마존 루나, 구글 스타디아 3가지 플랫폼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구독 서비스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아마존 루나의 경우 지난 10월 얼리 액세스 당시 유비소프트 타이틀이 플레이 가능 채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또 유비소프트에 따르면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를 비롯한 일부 게임 타이틀은 게임 플레이를 중단해도 다른 플랫폼에서 이어서 플레이하는 크로스 플랫폼도 대응한다고 한다.

유비소프트 측은 언제 어디서나 게이머에게 자사 게임을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비소프트 플러스를 통해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려는 게 자사의 비전이라며 유비소프트 플러스는 지금은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하드웨어 제한을 없앨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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