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학습 연구자인 잰더 스틴브러그(Xander Steenbrugge)는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새로운 시청각 체험을 만들었다. 음악에 맞춰 AI가 만들어가는 다양한 회화는 예술가가 그린 듯한 아름다운 것이지만 악몽 같은 게 뒤섞이기도 한다.
개발자는 먼저 AI가 그리는 그림의 테마에 대한 시각적 스타일을 결정해 회화 데이터세트를 수집하고 이를 알고리즘에 학습시켰다. 이런 시각 스타일에 맞춰 AI는 며칠에 걸쳐 회화를 모방한 새로운 영상을 만들었다. 또 음악을 켜고 해당 음악에서도 정보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완성된 게 음악에서 독특한 그림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AI다. 개발자가 이를 편곡하고 합성해 최종 작품을 만들었다. AI와 인간에 의한 음악을 시각화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