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생태계 프로젝트인 스프링(Xpring)이 빠르고 저렴하게 개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볼트랩(Bolt Labs)에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볼트랩은 신용카드 기업인 비자(VISA)를 경쟁자로 상정하고 있다. 비트코인 확장성 개선을 목표로 한 라이트닝네트워크에 대해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면서도 기본적으론 개인이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지불 정보의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볼트랩은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s) 그러니까 상대에 어떤 정보도 보여주지 않고 사실을 증명하는 방식을 이용해 사용자가 익명 지불을 가능하게 해준다. 영지식증명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거래 정당성을 검증하는 구조다. 우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캐시 결제를 목표로 한다.
볼트랩은 디크립트 캐피탈(Dekrypt Capital)이 주도한 투자를 통해 150만 달러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