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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생성형AI 아이큐 수준은…100억건 비밀번호 유출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가 영국 전 총리인 토니 블레어와의 공개 토론회에서 현대 AI는 범용 시스템으로서 고양이 IQ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끕니다.

그는 현대 AI는 인간과 혼동할 정도의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작곡할 수 있지만 AGI 그러니까 일반 인공지능으로서는 일반적인 반려묘가 훨씬 더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인데요. 물론 그는 이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점에서 AI는 이미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으며 AI 개발은 인류 역사에 있어 불이나 전기의 활용 또는 산업혁명에 필적하는 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지난 7월 4일 해킹 포럼에 비밀번호 100억 건을 포함하는 파일이 게시됐는데요. 보도에선 이번 데이터 유출에 대해 역사상 최대 비밀번호 유출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해킹 포럼에 게시된 텍스트 파일 내용을 조사한 연구원에 의해 99억 4,857만 5,739건에 이르는 고유 비밀번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밝혀진 것입니다.

프랑스 AI 연구 기관 큐타이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원활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음성 능력을 갖춘 AI 모델 모시를 발표했습니다. 생성형 음성 AI로는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자유로운 테스트 가능하다고 합니다. 큐타이는 모시를 6개월 기간과 8명 팀으로 처음부터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로컬 설치도 가능해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기기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큐타이 측은 모시를 통해 AI 오픈 연구와 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6과 갤럭시Z 플립6, 손가락에 끼우는 것만으로 건강 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링 갤럭시 링, 새로운 스마트워치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FE 3개 모델 그리고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코파일럿+PC라고 불리는 차세대 AI PC를 발표하고 이 카테고리에 부합하는 PC 최소 요구사항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나 에이수스 등 각사가 코파일럿+ PC 대응 기기를 출시하는 등 갑자기 활기를 띠는 것처럼 보였던 AI PC 시장이지만 시장조사기관 IDC 예측에 따르면 이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PC는 2024년 출하분 중 단 3%이며 2028년 겨우 연간 출하량 40%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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