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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영화 스튜디오 직원 수백명 해고

아마존이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영화 스튜디오인 MGM스튜디오 직원 수백 명을 해고했다 아마존 산하 영상 전달 서비스인 트위치 직원 500명도 해고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마이크 홉킨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부사장은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 직원 해고 예정을 밝혔다. 그는 인원 감축 이유에 대해 투자를 늘리고 콘텐츠나 제품 대처에 주력하면서 특정 분야에 대한 투자를 삭감, 중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해고된 직원에게 통지를 시작했으며 2024년 1월 2주까지 다른 지역 직원에게도 통지할 예정이다. 해고 직원에게는 퇴직금과 이행 수당, 사외 전직 지원 등이 제공된다고 한다. 홉킨스 부사장은 프로그래밍과 마케팅, 제품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함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대처에 우선하는 것으로 자사 비즈니스는 더 강력한 미래를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마존은 2022년 85억 달러에 MGM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로 독점 배포하거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라이선스를 부여하기 위한 오리지널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며 MGM 스튜디오 인수 이후에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 디스트리뷰션(Amazon MGM Studios Distribution)을 시작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월 사상 가장 많은 1만 8,000명 이상을 해고했으며 3월에도 9,000명 이상 직원을 추가로 해고했다. 더구나 11월에는 알렉스 부문과 게임 부문에서도 인원 감축을 실시했다. 2022년 말부터 2023년에 걸쳐 아마존이 해고한 직원 수는 전체 직원 8%에 달한다는 지적이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29일부터 광고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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