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사회가 휴대용 배터리나 리튬전지 등에 관한 규제안을 채택했습니다. 이후에는 법안 서명을 기다리게 되며 법안이 성립되면 제조업체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가전 제품 전반에 내장된 배터리를 분리 가능하게 할 걸 요구받는다고 합니다.
이 법안에선 생산자에게 폐 휴대용 배터리 회수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 외에 재활용할 때 요건을 정하고 가전 제품에 내장된 배터리를 최종 사용자가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할 걸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안에선 배터리를 교환 가능하게 하는 조항 유예를 2027년까지로 하고 있어 제조업체는 기한까지 단말 설계를 크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타가 트위터 대체 앱으로 출시한 스레드는 출시 불과 1일 만에 새로운 등록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스레드에 대해 앱 조사 기업인 데이터에이아이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5,000만 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주간 활성 사용자 수도 이미 1억 명에 도달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2번째로 빨리 1억 5,000만 회 다운로드에 도달한 건 포켓몬고로 달성에는 33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한편 경쟁 서비스인 트위터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 명 정도라고 하는데요. 스레드는 이미 5분의 1 정도 활성 사용자를 안고 있는 셈입니다.
일정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기기를 인증해 소비자가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 바이든 정부가 사이버 보안 인증과 라벨 표시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립표준기술연구소 보안 기준을 충족한 기기에는 US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라는 인증 라벨이 부여된다고 합니다.
보안 라벨 표시 프로그램은 2024년 시작될 예정인데요. 발표에 따르면 고유하고 강력한 디폴트 암호,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인시턴트 검출 기능 등을 갖춘 기기가 프로그램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장치에는 방패를 모방한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와 QR코드가 붙습니다. FCC는 매년 재인증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제정과 배포에 대해 공개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단계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CEO를 맡은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 차량에는 유료 옵션으로 FSD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데요. 이런 FSD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FSD 라이선스를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걸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7월 19일 열린 테슬라 결산 보고 중 테슬라는 FSD 라이선스를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공여하는 걸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는데요. 구체적인 제조사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FSD 라이선스 제공은 항상 테슬라 계획 중 일부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저널리스트에 도움을 주는 뉴스 기사를 집필할 수 있는 AI 도구 제네시스를 개발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임원을 위한 데모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테스트를 하는 AI 도구 제네시스는 정보를 받아들여 뉴스 기사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구글은 제네시스가 저널리스트 개인 어시스턴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일부 작업을 자동화해 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은 또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와 함께 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요 미디어 각사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