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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미 “기관투자자를 위한 중개 서비스를…”

페이팔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의 벤처캐피털 파운더스펀드가 출자한 암호화폐 서비스 타고미(Tagomi)가 12월 17일(현지시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타고미는 증권 중개 스타트업이다. 전통적인 주식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어떤 거래소에서 어떤 가격에 어느 시점에 거래해야 할지 등 투자 판단을 돕는 보르커는 이미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선 이런 증권 중개자가 적다. 타고미는 이런 기관투자자가 요구하는 기준을 제공하는 한편 운영 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앞서 밝혔듯 타고미는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 등으로부터 1,600만 달러 출자를 받은 바 있다. 피터 틸은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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