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위클리 팟캐스트] 월 1억명 도달 챗GPT‧빅테크 분기 결산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 발표 이후 뜨거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챗GPT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에 도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된 게 밝혀졌습니다. 올해 1월 챗GPT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명에 달하며 1일 활성 사용자는 1,300만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틱톡은 사용자 수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챗GPT가 얼마나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오픈AI는 2월 1일 챗GPT에 새로운 기능 조기 액세스, 우선 접속 등 특혜를 부여한 유료 플랜인 챗GPT 플러스 제공을 시작했는데요. 현재 챗GPT 플러스는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빅테크 분기 실적도 나왔는데요. 먼저 아마존이 2022년 4분기와 지난해 연간 결산을 보고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나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 자동차 메이커인 리비안 주가 하락 등이 겹치면서 2022년은 2014년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네요.

애플 역시 분기 결산을 발표했는데요. 애플에 있어 지난 분기는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된 직후 분기여서 많은 매출을 전망할 수 있는 시기지만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라는 기대 밖 결과로 끝났다고 합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경우 2022년 4분기 구글 광고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90억 달러, 유튜브 광고 수입은 7.8% 감소한 7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알파벳 결산 보고 이후 회사 주가는 5% 하락했다고 하네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에서 더 주목받은 건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복합현실 헤드셋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인데요. 새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퀄컴 전용 칩과 구글 안드로이드 새 버전을 기반으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2023년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 복합현실 헤드셋에 대항하는 목적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조사기업 IDC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데이터를 분기별로 조사하는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줄어든 3억 3,000만 대로 분기별 출하 대수로는 과거 최대 감소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2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5 줄어든 3억 3,000만 대. 분기별 감소율로는 과거 최대로 2022년 1년 내내 전년 대비 11.3% 감소한 12억 1,000만 대가 되는 등 2022년 한 해는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 어려운 해였던 게 밝혀진 것이죠.

마지막 소식입니다. 전력원은 시대에 따라 크게 변화되어 왔죠. 최근에는 재생 가능 에너지인 풍력이나 태양광이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EU 전체에선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이 2022년 전체 25%에 근접하는 기세가 되어 원자력 발전 퇴조와 함께 가장 큰 전력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점유율은 20년 전에는 1%대였지만 2015년에는 12.67%까지 늘어 수력 발전 11.69%를 넘어섰습니다. 2019년에는 석탄화력발전 15.67%를 넘는 17.07%에 도달했는데요. 2022년에는 점유율을 다시 22.28%로 확대해 지난 20년 이상 점유율 1위이던 원자력 발전 21.92%를 웃돌았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