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OS를 탑재한 PC는 인터넷 접속에 성공하거나 끊어졌을 경우 통지가 이뤄진다. PC가 인터넷 연결 유무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이 설명해 눈길을 끈다.
윈도OS는 네트워크 접속 상태 인디케이터 NCSI라고 불리는 기능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액세스 가부를 판정하고 있다. NCSI가 결정한 결과를 활용하면 응용 프로그램별로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없다.
NCSI는 액티브 프로브와 패시브 프로브 2가지 유형 동작을 수행해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액티브 프로브에선 HTTP 프로브와 DNS 프로브라는 2종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HTTP 프로브에선 인터넷 액세스 가부 판정을 위해 HTTP로 텍스트 파일을 다운로드, 기대하는 캐릭터 라인을 얻을 수 있을지 어떨지 체크하고 있다는 것. 윈도 버전이나 IPv6·IPv4 접속 방식에 따르지만 URL(https://www.msftconnecttest.com/connecttest.txt)에 액세스해 문자열(Microsoft Connect Test 혹은 Microsoft NCSI)라는 문자열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DNS 프로브에선 DNS명(dns.msftncsi.com) 확인이 131.107.255.255 또는 fd3e:4f5a:5b81::1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패시브 프로브는 15초 간격으로 동작해 네트워크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해 인터넷 액세스 가부를 판정한다. 여기에 합격하면 처음으로 인터넷 액세스에 있다고 판정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위 판정 중 어딘가에 걸리면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액세스가 가능해도 인터넷 액세스 없음 상태가 된다.
또 핫스팟 로그인 정보가 필요한 호텔이나 공항 등 공중 네트워크에 연결하거나 인터넷에 연결하는데 프록시 서버를 이용하는 회사 네트워크에 컴퓨터를 연결하면 인증이 실패한다는 경고 아이콘이 나타날 수 있다. 로그인하고 몇 초간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아이콘이 사라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