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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블록체인·암호화폐 도입하려면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 채택 촉진을 위해 금융기관은 기존 사내 IT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스콧체인 18(ScotChain18) 기간 중 제리미 드레인(Jeremy Drane) 리브라 CEO는 현재 인프라에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을 받아들이려는 기업도 존재한다면서 기업 데이터는 크게 다른 만큼 기존 시스템과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연계하려는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패널 토론에선 블록체인이 정부 규제와 산업 내에서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직 미숙한 상태로 암호화폐 솔루션 관련 기술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치 제안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과 자사 사업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이 빠르고 원활하면서 안전한 데이터 전송과 처리를 하려면 결국 적절한 인프라를 갖출 필요가 있으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스타트업에는 문제가 없지만 기초 기술을 놓치지 않도록 노려 중인 대기업 입장에선 철저하게 검토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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