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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그래픽카드 아크 A770, 10월 12일 나온다

인텔 펫 겔싱어 CEO가 9월 27일 열린 이벤트인 인텔 이노베이션(Intel Innovation 2022)에서 인텔 GPU 최상위 모델인 아크 A770(Arc A770)을 10월 12일 329달러 가격대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크 A770에는 8GB와 16GB 모델이 있다. 겔싱어 CEO가 329달러부터라고 밝힌 만큼 아마도 8GB 모델이 329달러, 16GB 모델은 가격이 조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은 ACM-G10 GPU에 제조공정은 TSMC N6을 이용하며 GPU 클록 속도는 2,100MHz, 메모리 버스 256비트, 메모리 클록은 각각 17.5Gbps와 16Gbps, 대역폭은 각각 560GB/sec, 512GB/sec다.

아크 A770은 엔비디아 RTX 3060이나 RTX 3060Ti와 같은 가격대지만 인텔은 RTX 3060Ti와 동등 이상 성능을 갖췄고 피크 퍼포먼스는 최대 65% 뛰어나다고 어필하고 있다. 인텔 아크 시리즈에는 아크 A750, A580, A380이 있지만 모두 출시 날짜와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텔 측에 따르면 A750에 대해선 2022년 9월 중 상세가 밝혀진다고 한다. 또 같은 10월 12일에는 엔비디아에서 지포스 RTX 4090이 등장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펴 인텔은 이 행사에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랩터레이크(Raptor Lake)도 발표했다. 발표한 모델에는 GPU를 탑재한 i9-13900K와 i7-13700K, i5-13600K 외에 GPU 미탑재 모델인 i9-13900KF, i7-13700KF, i5-13600KF가 포함되어 있다. i9-13900K와 i9-13900KF 동작 주파수는 5.8GHz, 코어 수는 24코어에 달한다.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는 퍼포먼스를 중시한 P-코어(Performance-cores)와 전력 효율을 중시한 E-코어(Efficient-cores)라는 2종류 코어가 탑재되며 싱글 스레드 성능은 최대 15%, 멀티 스레드 성능은 최대 41% 향상된다고 한다.

발표한 모델은 i9-13900K, i9-13900KF, i7-13700K, i7-13700KF, i5-13600K, i5-13600KF 등 모두 6종이다. 이들 제품 코어 수는 앞부터 2종씩 24, 16, 14개다. L3 캐시는 36, 24, 20MB이며 p코어 터보 주파수 기준으로는 최대 5.8GHz, 5.4GHz, 5.1GHz다. 대응 소켓은 LGA1700이며 지원 메모리는 DDR5 5600, DDR4 3200이다. 기본 소비 전력은 125W다. 그 밖에 PCIe 5.0을 지원한다. 인텔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10월 20일 출시하며 같은 날 Z790 칩셋 대응 메인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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