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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300억 로열티 사기사건‧카스트 차별 금지한 애플

유튜브 자동 콘텐츠 식별 시스템인 콘텐츠ID를 이용해 4년 만에 2,300만 달러 그러니까 한화 300억 원대에 이르는 부당 수익을 얻은 2인조가 재판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유튜브 사상 최대 규모로 불리는 이 음악 로열티 사기 수법은 가장 성공한 라틴 가수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나 푸에르토리코 출신 아티스트인 대디 양키 등 악곡에서 얻은 인세를 훔치는 단순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빅테크 중 처음으로 애플이 카스트 차별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기업이 됐다고 합니다. 카스트 제도는 출생에 의해 직분이나 계급이 정해진다는 힌두교 신분 제도죠. 힌두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인도에선 이 카스트 제도를 기반으로 한 차별인 카스트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스트 차별은 바다 건너 미국 실리콘밸리 인도계 엔지니어에게까지 퍼져 소송으로 발전하는 등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 왔죠.

애플 같은 선도 기업은 인종 같은 다양한 주제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카스트 제도에 따른 차별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사내에서 카스트 차별을 명확하게 금지하기 위해 정책을 갱신했다는 것입니다.

구글이 8월 15일 안드로이드13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안드로이드13은 먼저 구글 순정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를 대상으로 배포됩니다. 올 후반에는 주요 스마트폰도 안드로이드13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샤오미가 얼마 전 열린 이벤트에서 신형 스마트폰 외에 높이 177cm, 무게 52kg인 작업 로봇인 사이버원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버원은 주위를 3D 카메라로 포착해 마이크 2개로 소리를 듣고 환경음 85종류와 인간 감정 45종류를 식별할 수 있고 몸을 구성하는 관절은 13개소에서 합계 21개 자유도를 갖고 있습니다. 출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전 지원 기능을 이용해 자율주행을 실현하고 있는 테슬라 시스템에 거리에 서있는 아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해 버릴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던프로젝트 조사팀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충돌하지 않을 걸 증명할 때까지 자율주행차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스트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FSD가 이미 10만 명 이상 공도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던프로젝트 측은 테슬라가 횡단보도에서 아이를 죽이지 않는다는 걸 증명할 때까지 자율주행차를 금지할 필요성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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