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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 규제 계획중

게임 플레이, 노래, 잡담 등 실황 전달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는 이미 중국에선 3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이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에 새로운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국영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사용자 70%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 2021년 라이브 스트리밍 총 시청자수는 모두 7억 명 이상에 이른다.

배달자는 기업 안건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대가를 받는 형태로 돈을 버는 것 외에 배달 플랫폼 상에서 시청자로부터 돈을 벌 수 있다. 인기 전달자가 된다면 하루에 수천만 원이 되기도 한다.

한편 중국에선 인터넷이 엄격하게 검열되고 규제되고 있다. 또 게임에 대해서도 최근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어 피, 시체, 마작, 포커 등 표현이 금지되거나 실명을 입력하지 않으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게 된다. 더구나 2021년 8월에는 18세 미만은 주3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금지한다는 규칙이 마련됐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인터넷 사용자가 전달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금액에 규제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보도됐다. 이 규제에 대해선 아직 논의 중이지만 전달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1일당 1만 위안으로 설정하는 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익명 정보 제공자는 규제 당국이 라이브 스트리밍은 돈벌이라는 말에 유혹 받은 젊은층이 라이브 스트리밍 유명인이 되기를 열망하는 걸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당국이 요구되는 가치관에 반하고 있다고 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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