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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촬영에 딱…스스로 달리는 삼각대?

스노파 로버(Snoppa Rover)는 스스로 달리는 삼각대다. 카메라 같은 촬영 정비를 고정시켜주는 삼각대가 스스로 달리는 것. 최대 적재량은 15kg으로 관절 부분은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삼각대에는 와이파이, 무선 트랜스미터 등을 갖춰 태블릿으로 조종하면서 동시에 영상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앱에서도 사용자가 눌러서 움직임이나 설정을 할 수 있어 어시스턴트에 지시를 하는 것보다 정확한 이동을 할 수 있고 카메라 방향도 자유자재다. 최고 속도는 30km/h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해내야 할 때 촬영 방법에 활용할 수 있고 촬영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달아 텔레프레즌스용으로 이용하는 등 다른 활용을 할 수도 있다. 스노파 로버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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