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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셀카 사진 NFT 아트로 내놨더니…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배우고 있는 22세 인도네시아 학생(Sultan Gustaf Al Ghozali)이 18세부터 22세까지 5년간 매일 PC 앞에서 찍어서 모은 사진을 NFT 아트로 만들어 출품해 개당 3달러부터 시작했지만 1,000장 가량 되는 사진 절반 가까이 팔렸고 자꾸 가격이 오르면서 합계 100만 달러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공개한 사진은 1장씩 자신의 얼굴이 1,000장 늘어선 형태로 동영상도 있다. 그는 블록체인을 공부했기 때문에 NFT 아트를 취급하는 오픈씨(OpenSea)에 셀카 사진 출품을 생각해냈다. 만일 컬렉터 누군가가 자신의 얼굴을 사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한 것. 아무도 사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3달러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중 1장이 90만 원 가량으로 오르고 유명 셰프가 구입해 트윗한 걸 계기로 며칠 만에 400명 이상이 이 사진을 사서 모두 더해 100만 달러가 됐다고 한다. 이 학생은 아직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할 용기가 안 난다며 어디에서 돈을 받았는지 신기해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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