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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2033년까지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완전 폐지”

신용카드 브랜드 중 하나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자사 카드에 마그네틱 스트라이프(magnetic stripe) 탑재를 오는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8월 12일(현지시간) 자사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에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탑재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IC칩 카드로 일원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2029년까지 새로 발급한 카드에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탑재가 끝나고 2033년까지 완전히 폐지된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행된 선불카드는 제외다.

마그네틱 결제는 오랜 세월 계속된 지불 방법으로 코로나19 전염병 영향으로 서서히 변화를 맞았다. 마스터카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뿐기 실시한 비접촉식 결제는 전년 동기 대비 10억 건 증가했다는 것. 2021년 2분기에는 전 세계에서 대면 결제 중 45%가 비접촉식 결제였다고 한다.

마스터카드 측은 마그네틱 스트라이프가 폐지되면서 소비자 뿐 아니라 카드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게 될 것이라며 폐지 장점을 강조했다. 한 컨설턴트 그룹 관계자는 마그네틱 지원에 필요한 부담이 없어질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마스터카드가 지불할 때 보안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결정한 것을 칭찬하면서 다른 업계도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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