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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 만에 합체…접이식 모듈 전자기타

레베오(Revehō)는 서류 가방에 담았다가 꺼내서 20초 만에 조립할 수 있는 앰프와 이펙터를 내장한 풀 스케일 일렉트릭 기타다.

이 제품은 현은 넥과 브리지에 미리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끼울 필요가 없다. 두시면 레버 텐션을 바꾸고 이완시키면 분리할 수 있다.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도 현 6줄이 늘어져 있다. 합체 후 조정도 거의 필요 없다고 한다.

이 제품은 프랑스에서 6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개발됐다. 넥은 메이플 재질로 프레임은 알루미늄, 바디는 플라스틱을 썼다. 기타 잭을 외부 앰프와 연결할 수 있고 헤드폰 연결도 가능하다. USB 타입C로 연결해 충전하면 15W에서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합체한 뒤 길이는 945mm, 폭은 360mm이며 24플렛 사양 일반 일렉트릭 기타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접으면 세로 280mm, 폭 455mm, 두께 100mm로 서류 가방에 들어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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