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안전 실험을 시행하는 유로NCAP(Euro NCAP)가 테슬라(Tesla) 모델3(Model 3)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격렬한 충돌 외에도 사람의 머리를 본뜬 볼이 앞유리에 충돌하는 실험, 보행자 하반신이 부딪쳤다고 가정한 테스트 등도 진행했다. 영상을 보면 차내에선 차체가 충돌할 때마다 핸들이나 측면에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고 더미 인형이 흔들린다. 그 밖에도 50km/h 속도로 달리다가 정차, 충돌 직전에 멈추거나 주행 차량에 75km/h로 돌진하거나 30km/h 상태에서 아이가 튀어나와도 잘 정지하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이 테스트에 대해 외신은 모델3이 안전한 이유는 프론트 엔진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유로NCAP가 5성급 평가를 줬다. 충돌 안전성 자체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