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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사회 문제 합의안 제시 AI‧中 탁상 크기 양자컴퓨터 개발

현대 사회에서는 이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런 문제가 대립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립에 대처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 친칠리아를 기반으로 다수파와 소수파 양측 의견을 반영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AI 도구 하버마스 머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하버마스 머신이 참가자간 토론을 중재할 때 그룹 내 합의 도출이 중재가 없는 경우보다 평균 8% 향상됐다는 설명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팀이 단일 광자만을 사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자 컴퓨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양자 컴퓨터는 데스크톱 PC 크기로 실온에서 작동하며 소인수분해와 같은 복잡한 수학 연산을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됐다고 하는데요. 양자 컴퓨터는 보통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지만 이번 양자 컴퓨터는 실온에서 작동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 장치는 한 사람이 안을 수 있는 상자 안에 들어갈 정도 크기입니다. 연구팀은 미래에는 책상 위에 광양자 컴퓨터가 1대씩 놓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로 액션 리플레이 등으로 알려진 영국 게임 개조 도구 제작사 다텔을 소니가 저작권 침해로 고소한 재판에서 유럽사법재판소는 10월 17일 게임을 개조하는 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치트 도구에 의해 변경된 데이터는 저작권 관련 지침으로 보호되는 컴퓨터 프로그램 범위 밖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픈AI 창립자 샘 알트만 등이 개발한 홍채 스캔으로 생체 정보를 취득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토콜인 월드코인이 월드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이 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국적이나 여권 소유권을 증명하는 시스템인 월드 ID 크리덴셜과 월드 시스템을 통합하는 미니 앱 등도 공개됐는데요. 이를 통해 월드 네트워크를 10억 명으로 확장하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메타가 텍스트와 음성 모두를 입력할 수 있고 감정 표현을 동반한 음성 출력도 가능한 AI 모델인 스피릿LM을 출시했습니다. 스피릿LM은 텍스트와 음성을 한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어 자동 음성 인식을 통한 문자화나 TTS를 통한 음성 변환 없이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이번 주에는 그 밖에도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구글과의 수년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생성 AI를 탑재한 자동차용 디지털 개발 플랫폼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면서 자동차용 플랫폼으로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라는 칩 2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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