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심박 측정 기능과 수면 추적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Galaxy Watch) 시리즈 외에 반지형 기기인 갤럭시 링(Galaxy Ring)도 개발 중이다. 이런 삼성전자가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 혈당치 측정 기능이나 혈압 상시 측정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등 선도적 기술 기업은 심박 측정 기능과 수면 추적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어 스마트폰 뿐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뿐 아니라 링 형태 기기도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삼성 갤럭시링이라는 반지형 기기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1월 18일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개발 중임을 정식 발표했다. 갤럭시 링에 대한 세세한 기능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영상에 센서 같은 부품이 비치고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 링에는 어떤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삼성전자 헬스케어 임원에 따르면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 혈당치 측정 기능과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혈당치와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무대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혈당치와 혈압 측정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거액을 투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 링은 2024년 내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으로 혈당치나 혈압 측정 기능에 대해선 5년 내 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등장 시기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그 뿐 아니라 혈압이나 체온 측정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미래에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데이터를 통합해 건강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