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와 같은 중심이 되는 존재가 없기 때문에 분산형으로 표현되는 분산형 금유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 DeFi) 플랫폼 중 하나인 빈스토크(Beanstalk)가 공격자에게 노리고 1억 8,2000만 달러 상당 손실을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빈스토크 발표에 따르면 공격자는 4월 17일 12시 24분쯤 플래시론(flash loan)을 악용해 사용자 자산 7,600만 달러를 공격자가 관리하는 지갑으로 송금했다는 것.
공격자가 입수한 금액은 8,000만 달러를 초과해 피해 총액은 더 많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총액은 1억 8,200만 달러 상당이 될 것이라고 한다. 플래시 론을 악용한 공격은 이미 여러 건 보고되고 있다. 2021년 8월 디파이 플랫폼 크림파이낸스(Cream Finance)가 300억 원대 상당 손실을 내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에만 5,200억 원대 상당 피해가 나오고 있다.
이번 공격자가 과거 공격 중 하나에 관여하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덧붙여 공격자는 5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우크라이나에 기부하고 있는 게 확인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