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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소프트웨어 “메타, 스레드 명칭 사용 정지하라”

지난 7월 6일부터 엑스 스타일 텍스트형 SNS인 스레드(Threads)를 운영하고 있는 메타가 메시지 허브 스레드(Threads)를 운영 중인 스레드소프트웨어(Threads Software)로부터 스레드라는 명칭 사용을 30일간 사용 정지하라는 서한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레드소프트웨어 측은 스레드를 브랜드명으로 상표 등록하고 있으며 메타도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한다.

스레드는 원래 소프트웨어 개발‧컨설팅을 하던 JPY Ltd가 고안한 것으로 메일이나 앱 메시지 등을 화면 1개에 표시해 관리, 추가 조사나 데이터 분석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메시지 허브다. 스레드는 2012년 상표 등록됐으며 2014년경에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용 판매가 이뤄지며 새로운 회사인 스레드소프트웨어로 독립했다. 이후 전 세계 1,000개 조직에 라이선스가 부여되며 올해 현재 연간 20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레드소프트웨어 측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4월 이후 메타로부터 threads.app 도메인 구입에 대한 제출 4회를 받았지만 어떤 신청도 거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7월 메타는 명칭을 바꾸지 않고 스레드를 릴리스하며 당시 페이스북 내 스레드소프트웨어 계정이 삭제됐다고 한다. 메타 SNS인 스레드는 하루 3,000만 명에 달하는 신규 등록자를 획득했으며 출시 일주일 이내 1억 명을 모은 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앱으로 화제가 됐다.

스레드소프트웨어 측은 자사는 플랫폼에 10년간 투자했으며 스레드라는 명칭으로 인지된 브랜드를 확립했다며 지금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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