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중 촬영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모습을 찍은 결과 10월 16일 엑스에 올린 이미지에서 사이버트럭(Cybertruck) 9대가 늘어선 모습을 담았다. 기다림이 길어진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드디어 출하를 앞둔 것 같은 모습인 것. 최근 들어 사이버트럭은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멕시코 등 곳곳에서 목격 정보가 나오고 있다.
목격되고 있는 건 RC버전이라고 불리는 생산 검증 차량이다. 대량 생산을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로 만들어진 거의 판매용에 가까운 테스트 차량인 것. 이런 RC버전 목격에 더해 영상에서 촬영한 사이버트럭 9대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커버로 씌운 8대는 RC버전이 아니라 오너 전달을 기다리는 납차용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화려한 무대에서 등장한 사이버트럭은 직선미를 살리고 있다. 알루미늄 바디와 강화 유리를 채용한 튼튼함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발표 직후부터 예약이 쏟아졌고 발표 이틀 만에 14만 건에 달하는 선주문에 들어가거나 사이버트럭에 주목하며 테슬라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판매 시기와 양산 시기가 뒤로 밀리면서 결국 언제 납차가 이뤄지냐는 말이 나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