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기본 검색을 위해 애플에 지불하는 금액 최신 데이터에 대해 자산 운용 정보를 다루는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이 180억∼200억 달러 사이라고 추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애플 연간 영업이익 14∼16%에 해당한다.
구글은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미국 사법부에 제소됐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인 독금법 재판이 애플에 잠재적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재판에선 구글이 애플과 연결되어 있는 정보 서비스 계약이 구글에 의한 반경쟁적 행위 예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구글 측 증인으로 출석한 애플 에디 큐 부사장은 아이폰이나 맥 등에 표준 탑재된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 기본 검색엔진이 구글로 설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 구글이 최상의 검색엔진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대체재가 없고 계약을 갱신할 때에도 계약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보고서에서 연방 법원이 구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리고 애플과의 검색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정보 서비스 계약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당연히 비공개지만 구글이 기본 검색엔진으로 계속 남기 위해 애플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상태이며 금액도 몇 번 밝혀져 왔다. 2017년 시점에는 연간 30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이 최신 계약에서 구글이 지불한 금액이 연간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애플 연간 영업이익 14∼16%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덧붙여 재판은 어디까지나 구글 독점금지법 위반을 묻는 것이며 애플이 뭔가를 묻고 있는 건 아니지만 영향을 받고 기본 검색엔진으로서 구글 이외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 외에 단말 설정에서 기본 검색엔진 선택 사항을 두게 할 가능성도 나온다고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을 밝혔다고 한다.
참고로 또 다른 옵션으로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애플이 독자 검색엔진을 만들 가능성이 있지만 규제 당국에 휩싸여 당분간은 실현이 어렵다고 언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