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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달 경제 연구‧인간에 승리한 AI 드론

인도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하면서 다시 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폴로 시대와 달리 지구와 함께 지속 가능하게 번영하기 위한 별로 주목받고 있는 것인데요. 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지표가 되도록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7개월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구 목표는 달 표면에서 과학적이고 상업적 활동을 위한 분석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루나-10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달 경제를 창출하기 위한 인프라 콘셉트와 기술적 아이디어를 널리 모집하게 되는데요. 루나-10 프로젝트는 앞으로 달 표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 단체를 뽑아 달 커뮤니케이션, 에너지, 데이터 전송 등 미래 달 경제에 필수적인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나갈 예정입니다. 참여 예정 기업은 올 10월 발표됩니다.

취리히대학과 인텔 연구팀이 레이싱용 드론 자동 조종 AI인 스위프트가 드론 레이싱 세계 챔피언 3명과 레이싱을 하고 승리를 거뒀다고 합니다. 보드 게임이나 비디오 게임에서 AI가 승리한 예는 지금까지도 있었지만 연구팀은 물리적 스포츠로 AI가 인간에게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자율형 드론이 경주용 코스를 비행하려면 외부 위치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드론 궤도를 정확하게 제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인간이 조종하는 드론 2배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위프트는 전혀 낭비 없이 시작 신호와 함께 단번에 드론을 가속하고 불과 0.25초 가량 빠른 시작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무인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에는 바이어스 문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 시스템은 어린이보다 성인 보행자를 20%, 어두운 피부색 보행자보다 밝은 피부색 보행자를 7.5% 이상 정확한 결과로 검출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뿐 아니라 AI는 어두운 조명이나 낮은 설정에선 짙은 피부색 사람을 검출하는 능력이 더 낮아져 그 결과 야간 안전성이 저하되어 버린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구글이 8월 30일 독자 개발하는 기계학습 특화 프로세서인 TPU 5세대 모델인 TPU v5e를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나 생성형 AI 등 AI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 효율과 성능이 뛰어난 프로세서라고 어필하고 있는데요. 1세대 이전 모델에 비해 대규모 언어 모델, 생성형 AI 모델은 달러당 최대 2배 학습 성능과 달러당 최대 2.5배 추론 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가 2023년 스마트폰 출하 대수 예측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0년 사이 최저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스마트폰 출하 예측 대수는 11억 4,700만 대인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6% 줄어든 것으로 지난 10년새 최저치라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출하 대수 예측치가 낮은 건 단말 교체를 하는 사용자가 적기 때문이죠. 지금 사용하는 단말 성능이 충분하다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스마트폰 비용이 비싸다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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