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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MS도 CES 2022 현지 참가 취소한다

CES 2022가 2022년 1월 5∼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유명 기업이 출전을 예정하는 CES 2022지만 코로나19 감염 확대 우려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 참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CES는 매년 1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다. 2021년 열린 CES 2021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사상 처음으로 완전 온라인 개최됐지만 CES 2022는 온라인과 현지 행사 모두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면서 티모바일(T-Mobile) CEO 기조 강연을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트위터,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도 현지 담당자 파견을 취소했다.

이런 움직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CES 2022 현지 참가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빠르게 진화하는 코로나19에 관한 최신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CES 2022에 직접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CES 2022 현지 참가를 취소하는 대신 온라인상 발표는 실시한다.

CES 2022 현지 참가를 취소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뿐 아니라 레노버, 티모바일, 아마존, 페이스북, 제너럴모터스, 인텔, 트위터, 구글 등이 이미 발표한 바 있다. CES 주최자인 CTA에 따르면 12월 22일 기준으로 출전 기업 42개가 행사 참가를 취소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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