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 일부 주에선 부분적으로 틱톡 이용이 금지되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 몬테나주에선 미국에선 처음으로 틱톡 금지법이 성립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17일 몬테나 주지사는 틱톡 전면 금지를 요구하는 미국 첫 주법이 몬테나주 의회를 통과해 성립했다고 밝힌 것인데요. 틱톡 금지법은 2024년 1월 1일 발효 예정이라고 합니다.
틱톡 금지법은 주 내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것인데요. 틱톡에 액세스하거나 앱 다운로드를 제공할 때마다 앱스토어나 틱톡 등 사업체에 1일당 1만 달러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다만 사용자 측에 대한 벌칙은 없습니다.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미국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 AI에 대한 향후 방침으로 이점을 늘리는 한편으로 AI가 주는 해를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해 정부의 규제 개입이 중요해진다는 생각을 나타내 눈길을 끕니다.
그는 물론 한때 포토샵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잠시만 포토샵에서 가공 이미지에 속았지만 점차 이미지가 포토샵에서 가공되고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됐다며 AI도 마찬가지라면서 정보와 미디어에게 주는 위협에 대해 일반인은 적응하는 법을 배울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U 정책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가 지난 5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한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 승인에 대해 EC는 제시된 조건을 준수해 경쟁 우려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인데요. 반면 영국경쟁시장청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경쟁 시장을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하는 게임, 게임 스토어, 판매 조건에 묶이게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인수안을 거부하고 거래를 저지해 나갈 예정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인터넷 미디어인 바이스와 마더보드, 리파이너리29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그룹인 바이스미디어가 5월 15일 뉴욕연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파산 신청을 한 바이스미디어에 대해선 복수 투자 펀드가 인수 의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이나 솔로스펀드매니지먼트 같은 그룹이 바이스미디어 자산을 2억 2,500만 달러로 구입하고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까지 부채를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HP가 타사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프린터가 작동하지 않는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HP 정품 잉크는 가격이 타사 잉크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사용자로부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문제의 업데이트는 지난 3월부터 배포가 시작됐는데요. HP는 이 기능에 대해 고객 경험 품질을 지키고 인쇄 시스템 무결성을 유지하고 지적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채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납득할 수 없던 일부 사용자는 잉크를 무효화하는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 구식 프린터로 환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비판을 피하기 위해 HP는 월별 인스턴트 잉크 서비스를 전개해 잉크 카트리지 1개를 구입하는 것보다 7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가격은 매달 1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플랜이 0.99달러이며 가장 인기가 있는 건 100페이지 인쇄 가능한 5.99달러 플랜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