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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람과 의사소통 위한 언어 개발한다?

인간은 수면할 때 뇌가 활성화되는 렘수면과 뇌가 휴식하는 논렘 수면을 반복한다.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이 때 꿈을 꾼다고도 하는 렘수면에 주목해 잠자는 사람이 일어난 사람과 교신하기 위한 언어를 개발하는 대처가 연구 기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페이즈리서치센터(Phase Research Center)는 잠자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움직인 근육 움직임을 읽고 잠자는 사람 의사를 읽는 연구를 하고 있다. 꿈꾸는 동안 꿈이라는 걸 자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자각몽(Lucid dreaming)을 꾸는 사람 중 일부는 꿈 내용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센터 측은 자각몽을 꾸는 사람에게 특정 근육을 움직여달라고 했다.

연구팀은 특정 단어를 표정근에 대응시켜 얼굴 근육을 움직여 자신의 의사를 전하는 구조를 고안했다. 이를 실험 참가자에게도 공유해 습득시킨 결과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근육 움직임을 언어로 대체하는 이 메커니즘은 렘마이모(Remmyo)라고 불린다.

이어 참가자에게 근전도 센서를 설치한 채 잠을 자고 자각몽을 꾸는 동안 표정 근육을 움직여달라고 요청했다. 연구팀은 자각몽을 꾸는 사람은 정보를 3자 이하 단어로 전송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불확실했다. 예정되어 있던 문구를 언어로 번역한 결과 정밀도는 13∼81%였던 게 판명됐다. 주요 문제는 사람이 얼굴 근육을 하나만 사용하는 건 어렵다는 것이다. 자는 사람이 한 말은 ‘no war, freedom’ 같은 것이며 후자 쪽은 11회에 걸쳐 나왔다고 한다.

이 결과는 학술지(Psychology of Consciousness)에 게재되어 있다. 연구팀은 지금은 필기 알고리즘만 번역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계학습이나 AI를 이용해 정밀도를 높이면 미래에는 결과가 더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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