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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파차저 6년 서비스 새로 내놓은 이유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 구 모델 소유자에게 제공하던 슈퍼차저 무제한 무료 이용 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오너십 로열티 베네핏(Ownership Loyalty Benefits)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전 모델 S와 모델X를 판매한 첫 몇 년간 무료로 무제한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부 사용자는 자신의 자동차 충전에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2018년 테슬라는 이 서비스에 대해 지속하기 어렵다며 슈퍼차저 무료 이용 서비스 신규 등록을 종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서비스 대상 차량이 많이 존재해 2023년 4월 시점 슈퍼차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전 세계에 수십만 대가 남아 있다고 한다.

2023년 초 테슬라는 남은 수십만 대에 슈퍼차저 무제한 무료 제공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해당 모델 S와 모델X를 거래에 내놓고 새롭게 차량을 구입하면 오너에게 5,000달러 할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테슬라는 4월 오너십 로열티 베네핏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너십 로열티 베네핏은 2023년 1분기 말까지 새롭게 모델S와 모델X를 구입하는 소유자에게는 6년간 무료, 무제한으로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보도에선 이 서비스가 무제한 슈퍼차저 사용 서비스를 폐지하는 게 목적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2023년 4월 현재 무제한 무료 슈퍼차저 사용이 가능한 모델S와 모델X 소유자는 2023년 6월 30일까지 현재 사용 중인 구형 모델S와 모델X부터 무제한 슈퍼차저 이용 서비스를 서면으로 해지해 거래에 내놓은 뒤 신형 모델S와 모델X를 납차하는 것으로 6년간 한정으로 무료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보도에선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타사에 개방하고 있다며 충전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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