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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첫 우주망원경, 2026년 발사한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이스라엘 첫 우주 망원경 발사를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정지궤도에 투입을 예정한 ULTRASAT(Ultraviolet Transient Astronomy Satellite)은 초신성 폭발이나 중성자성 합체 등 단시간에 천문 현상을 자세하게 조사하는 게 미션이다.

이 망원경은 넓은 시야에서 우주 광역을 관찰해 돌발 천체 현상을 찾는다. 망원경 관측은 자외선 파장에서 이뤄지지만 중력파를 관측하는 LIGO 협업 등으로 데이터 조합을 할 수도 있다. 다른 관측 수단 관측 결과를 연결해 초신성 폭발과 중성자별 합체 같은 우주에서 가장 치열한 사건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사 측은 고에너지 천체에 대한 수수께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글로벌 파트너십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ULTRASAT은 전 세계 과학 커뮤니티에 시간 영역과 멀티 메신저 천체 물리 프로그램이라는 아직 초기 단계인 분야에서 새로운 관측을 하는 추가적인 중요한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사와 이스라엘우주국 간 협정을 통해 나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ULTRASAT 발사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측은 ULTRASAT 필수 요건은 광시야에서 고성능 자외선 감도, 실시간 데이터 컨트롤과 전송 등 기술적 발전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ULTRASAT을 비롯해 앞으로 10년 안에 우주 관측 개념을 바꾸는 천문대 운용이 잇달아 시작된다. 나사는 우주 망원경을 2020년대 중반 발사 예정이며 LSST 카메라는 지금까지보다 자세하고 넓은 범위에서 우주 관측에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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