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2022년 11월 30일 발표 이후 주목받고 있다. 이런 챗GPT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에 도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된 게 밝혀졌다.
챗GPT는 입력한 문장에 대해 자연어로 응답해주는 AI로 대학 수준 자유 기술 문제에 회답하거나 로스쿨 시험에 합격하는 등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런 챗GPT는 전 세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스탠포드대학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학생 17%가 시험이나 과제에 챗GPT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이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금융기관인 UBS가 보고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월 챗GPT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명에 달하며 1일 유니크 사용자는 1,300만에 달했다고 한다. 틱톡은 사용자 수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챗GPT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챗GPT 등장 임팩트는 대형 기술 기업도 흔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원인 오픈AI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오픈AI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문장 생성 AI를 검색엔진 빙(Bing)에 탑재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또 구글은 챗GPT 출현에 코드 레드를 선언하고 챗GPT의 기존 검색엔진 구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팀을 재구성했다. 2023년 2월에는 구글이 챗GPT를 닮은 채팅 AI를 개발 중이라는 게 보도되는 등 향후 동향이 주목된다.
오픈AI는 2023년 2월 1일 챗GPT에 새로운 기능 조기 액세스, 우선 접속 등 특혜를 부여한 유료 플랜인 챗GPT 플러스(ChatGPT Plus) 제공을 시작헀다. 현재 챗GPT 플러스는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