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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신 챗GPT로…버즈피드 주가 175% 상승

버즈피드(BuzFfeed)가 퀴즈란을 기자에게 쓰게 하는 걸 멈추고 챗GPT(ChatGPT)에게 맡기겠다고 발표하자마자 주가가 무려 174.59%나 폭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즈피드에서 입수한 AI 생성 콘텐츠 계획에 따르면 2월에는 편집국과 사업부 모두에서 AI 시스템을 대규모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퀴즈에 대해선 이미 AI에 모두 맡겨버릴 계획이라는 것. AI도 테마에 따른 퀴즈를 쓸 수 잇고 독자에게 맞춘 내용으로 다시 작성할 수도 있다는 것.

버즈피드 CEO가 전 직원에게 보낸 글 샘플에는 당신이 주인공인 연애 드라마 각본을 30초 만에 쓸 수 있고 자신의 약점을 선택하면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퀴즈 형식 질문에 대답해가는 것만으로 독자가 주인공 러브스토리 각본을 30초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버즈피드 측은 AI 생성 콘텐츠가 등장하는 건 2월부터라고 한다.

한편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몇 년에 걸쳐 100억 달러 추가 투자 계약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바 있다. 더구나 메타가 버즈피드에 1,000만 달러 가까이를 지불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용으로 바이럴 콘텐츠 제작을 의뢰 중이라는 보도도 있다. 얼마 전 씨넷이 몇 개월 전부터 AI로 해설 기사를 작성했던 게 밝혀지며 내용 중 일부에 실수가 있었다는 지적으로 중단했지만 그럼에도 AI 도입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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