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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ICO 조달액은 200억 달러”

오토노머스리서치(Autonomous Resear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IC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200억 달러(한화 22조 8,000억 원대)로 전년대비 180억 달러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ICO 조달액은 올해 120억 달러, 지난해에는 70억 달러로 나타났다. 물론 이오스와 암호화 메시징 앱 텔레그램이 각각 42억 달러와 17억 달러를 조달해 올해 전체 ICO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300개가 넘는 스크립트 펀드가 나왔지만 대부분 자금은 일부 조직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ICO 투자액이 70억 달러가 넘었지만 이 돈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보다 4배에 이른다. 이 같은 골드러시를 이용하려는 수많은 ICO가 등장하면서 토큰 품질이나 규제 관련 우려도 덩달아 생기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발표된 다른 조사에 따르면 ICO 자금 조달액은 16개월 만에 가장 어려운 상황에 빠졌으며 지난 8월에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인 3억 2,6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올해 1∼2분기 ICO 기간 중 110억 달러 이상이 조달됐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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